Avalon Emerson - Written into Changes
85

이상하게 계속 듣고 있음. 전자음악과 브릿팝의 성공적이고 유의미한 결합이 아닐지.

Wolf Alice - The Clearing
75

회고적이고 따뜻하고 점잖은 변화. 달콤한 만큼 익숙해져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진다.

A$AP Rocky - Don't Be Dumb
60

여전히 랩 메이킹은 좋고 몇몇 곡은 귀에 착착 걸리지만 앨범 전체로 봤을 땐 뭘 만들고 싶었던 건지 모호하다. 근데 언제 우리가 롸키가 음악 잘해서 좋아했나, 멋있어서 좋아했지.

Turnstile - NEVER ENOUGH
85

예상치 못하게 맑은 소리.

Wet Leg - moisturizer
85

이 시대의 British Invasion.

King Sis - Ascension
75

놀라움은 없지만 너무 탄탄한데 생각보다 인지도가 너무 적네. 장르 팬이라면 언제든 골라 듣기 좋은 앨범.

CMAT - EURO-COUNTRY
90

모든 것은 정치적이다.

Makaya McCraven - Off The Record
90

끝내주게 멋있고 맛있는 올해의 앨범.

Miguel - CAOS
80

사운드가 어떤 종류의 것으로 이루어져 있든 이 장르를 규정하는 건 리비도라는 것을 증명한다.

Daniel Caesar - Son Of Spergy
65

너무 많은 참여진의 안 좋은 예시.

Kali Uchis - Sincerely,
95

어떤 의미로는 그녀의 최고작일 수도.

Cardi B - AM I THE DRAMA?
55

생각한 것보다 랩을 잘했는데 앨범은 팝도 아니고 힙합도 아니고 이게 뭐야.

Milena Casado - Reflection of Another Self
75

근래 뉴욕 재즈씬 영플레이어들이 구현하는 리듬과 무드가 다 거기서 거긴데, 그나마 이 앨범은 소리에서 차별점이 있고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로드 피아노의 사용.

Verses GT - Verses GT
70

소리와 무드는 나쁘지 않지만 좀 심심한 건 사실.

Ches Smith - Clone Row
80

소리 하나 하나가 모두 심상을 그려낸다. 뇌로 들어야 맛.

Maruja - Pain to Power
85

더 끝내주는 걸 가져올 줄 알았어. 그래도 좋긴 좋아.

Divorce - Drive to Goldenhammer
85

좋은 송라이팅의 힘. 얘네는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음. 더 주목 받아 마땅함.

Big Thief - Double Infinity
85

공격적이진 않지만 힘이 있고, 위태롭진 않지만 섬세하다. 어느새 완숙해졌다. 이제 아드리안 렌커와 빅 씨프는 별로인 음악을 하는 방법을 잊은 듯 보인다. 대가의 반열에 오르고 있는 것 같다.

Sonnyjim - Soli Deo Gloria
70

놀랍진 않지만 듣기에 만족스럽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는다. 요즘 시대에 부정적인 감정이 껴들지 않는 힙합이란 얼마나 귀한가. 덧붙여 Sonnyjim은 현재 활동하는 비트메이커 중 탑티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. 개인적인 의견임.

Blood Orange - Essex Honey
80

데브 하인즈는 늘 슬픔과 달콤쌉사름함을 노래했지만 이 앨범처럼은 아니었다. 상실의 경험이 이런 변화를 불러온 건 이해하지만 그렇게 만들어낸 사운드 스케이프가 데브의 보컬과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. 이번 앨범의 프로덕션이 빛날 때는 오히려 캐롤라인 폴라첵이나 무스타파의 목소리가 나올 때였다. 하지만 반복해서 듣다 보니 프로덕션이 매우 아름답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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